안녕하세요. 오스테오파스(Osteopath,DO(KR) , 물리치료사 이재구입니다.
“He who only treats the site on pain is lost"
“아픈 곳만을 치료하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
-karel lewit Karel lewit은 체코의 도수치료의 아버지이자, 프라하학파(Prague school)에서
재활의 기능적접근(Functional approach)에 대해 제시했던 의사입니다.
Karel lewit은 사슬반응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Developmental Kinesiology(발달운동학)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말했으며,
Deep stabilization system의 활성이 척추의 안정화시키고 팔다리 사지의 관절을 적절한 위치로 고정시켜주게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Deep stabilization system의 dysfucntion으로 인해 안정성이 떨어지게되고 이를 체간의 큰 근육들이 보상하게되면서 경추나,
하지쪽으로 사슬반응이 발생하게됩니다.
Karel lewit이 말하는 기능적접근은 이러한 사슬반응을 다루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그것들이 완전하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상에서는 문제의 근원이 되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를 합니다.
Cervical spine의 문제면 Cervical spine을 치료하며, Shoulder의 문제면 Shoulder를 치료합니다. 하지만, 사지(Extremity)의 문제를 가지고있는 환자들은 그 원인이 척추에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의 근원이 되는 부위가 척추인지,사지(Extremity) 그 자체인지 구분하기위한 연구가 충분하지않고 문서화된 과정들이 많지않았습니다.
Hip joint나 Shoulder에 대한 문헌은 찾아볼 수 있지만, ankle과 같은 관절들은 체간과 관련된 데이터들이 많지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척추의 중재적용으로 원위부의 통증이 개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논문이 있어 연구논문을 언급해보려합니다.
이 연구는 팔과 다리(Extremity)에 통증이 있는 환자들 중 척추 근원의 증상을 가지고있는 환자의 비율을 조사하고 척추 중재에 대한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말단 사지(Extremity)의 통증이 있지만 통증이 척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믿는 참가자들 369명을 Mechanical diagnosis theraphy,MDT(역학적인 진단 및 치료)의 분류법과 치료를 사용하여 평가하였습니다.
Mechanical diagnosis therapy,MDT(역학적진단과 치료)는 전 세계에서 임상의들이 흔히 사용하는 근골격계 평가 및 분류시스템입니다.
그 시스템에서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Derangement syndrome
2)Dysfunction syndrome
3)Posture syndrome
척추에서 말단까지 방사통을 나타낼 수 있는 분류는 Derangement syndrome(내부장애증후군)입니다.
Derangement syndrome(내부장애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환자는 다양한 움직임과 부하 전략에 대해 증상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되며 Derangement syndrome으로 분류된 환자에게는 반복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지속적인 증상 및 기능 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Directional preference(방향 선호도)라는 한 가지 움직임의 방향이 있습니다.
연구에서 척추근원그룹의 대부분은 Derangement sydrome으로 분류되었습니다.
1)MDT(Mechanical diagnosis therapy) 분류 및 진단 방법을 사용, 팔,다리(Extremity)의 통증을 가지는 환자들중에서 척추에서 기원하고있다고 가정되는 환자의 비율을 조사합니다.
2)MDT(Mechanical diagnosis therapy) 분류 및 진단 방법을 사용, 팔,다리(Extremity)의 통증이 척추에 근원을 가진 환자들이 척추에 근원을 가지고있지않은 환자들에 비해 어느정도 호전이 되는지를 조사합니다.
연구에서 Base line(기준선)은 통증,통증을 느끼거나 제한된 관절가동범위, 통증을 재현할 수 있는 기능적움직임을 가지고있는 환자들에게 반복적임 움직임 및 하중전략(Repetead movement,over pressure)을 이용하여 척추를 선별을 해서 검사, base line을 다시 재확인을 수행하고 추적관찰을 진행했습니다.
팔,다리의 통증이 척추만을 치료했을 때 개선이된 경우,
팔,다리의 통증이 척추에서 기원한 것으로 선별하였으며 효과가 명확하다고 판단되면 임시적으로 역학적 진단 시스템에 의해 분류되었습니다.
척추 근원 그룹은 반복적으로 지속적인 끝 범위로
방향선호도(Directional preference) 운동을 수행,자가치료를 하도록 안내하여 중재하였습니다.
통증의 위치는 총 8개의 영역, hip, thigh/leg, knee, ankle/foot, shoulder, arm/forearm, elbow, wrist/hand. 으로 나누었습니다.
결과는 참가자의 43.5%는 팔,다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척추 근원의 증상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척추에서 근원을 가지고있는 그룹이 팔다리 자체에 근원을 가지고있는 그룹의 중재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arm/forearm , hip에서는 더 높은 비율(71%,83%)로 척추에서 근원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Knee 에서는 비교적 낮은비율(25.6%)로 근원을 가지고있는걸로 분류되었습니다.
결과에서처럼 322명의 참가자들중 척추에서 근원을 가지고있는 비율은 전체의 43.5%였으며
이 연구에서는 척추에서 먼 쪽(Distal)일수록 척추에서 근원을 가지고있는 비율이 적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의 컨셉의 움직임 검사 방법이나, 리스팅 기법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모든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임상에서 찾아오는 환자분들은 전부 다른 문제를 가지고있으며 다른 생활습관, 혹은 예측하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상에서 이런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있는 환자에게 맞는 다양한 열쇠를(중재방법) 가지고있어야하며, 신뢰도 높은 평가법과 함께하는 치료는 환자와의 치료적 동맹관계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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